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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2020년 제주지역 집중관리 감염병 지정 발표

19-10-10 10:57관리자조회수 : 1,715

□ 제주특별자치도(제주감염병관리지원단)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제주를 만들기 위해 2020년 집중 관리 감염병을 지정 발표했다.

  ❍ 제주도는 전국에 비해 높은 발생률을 보이는 감염병 2종과 해외유입에 의한 유행이 가능한 감염병 4종에 대해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 집중관리 대상 감염병
   (가 군) 전국에 비해 도내에서 높은 발생률을 보이는 감염병(2종) : 수두, 매독
   (나 군) 해외유입에 의한 유행이 가능한 감염병(4종) : 에볼라바이러스병, 뎅기열, 변종 인플루엔자,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 지난해 선정된 감염병(수두, 매독, 폐렴구균)에 대하여 감염병 실무 위원회의 자문과 전문가 의견 등을 분석한 결과,

  ❍ 수두는 2018년 9월부터 2019년 8월까지 기간 동안 인구 10만 명 당 발생률이 278.19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436.29명에 비하여 36.2% 감소하였지만 여전히 전국 평균보다 높은 발생률을 보여 2020년 집중관리 감염병으로 재선정하였다.
  ❍ 매독은 1기 매독의 경우 같은 기간에 전국보다 낮은 발생률을 보였지만 2기 매독의 경우 전국보다 발생률이 높았으며, 전수감시가 시행된 이후에도 전국보다 높은 발생 흐름이 지속되고 있어 내년도 집중관리 감염병으로 재선정하였다.
    * 매독1기: <’17.9∼’18.8> 4.62명/10만명 → <’18.9∼’19.8> 2.57명/10만명 (전국평균 2.47명)
      매독2기: <’17.9∼’18.8> 2.31명/10만명 → <’18.9∼’19.8> 2.42명/10만명 (전국평균 1.13명)

 

□ 집중관리 대상 감염병에 대한 예방 및 관리 대책으로

  ❍ 높은 발생율을 보이는 감염병(가 군)에 대해서는 동향 분석 등을 통해 도민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개인예방수칙 준수 교육으로 감염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역량강화와 적령기 예방접종․진단․상담․치료 등 접촉자 관리를 강화하여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할 계획이다.
  ❍ 또한, 최근 콩고민주공화국 인근 지역에서 에볼라바이러스병이 유행하여 국내외 위기감이 고조됨에 따라, 이를 해외유입 가능 감염병(나 군)으로 추가하고 도내 유입 방지를 위한 대응태세를 강화하기로 하였다.

 

□ 임태봉 제주특별자치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앞으로 제주감염병관리지원단과 함께 전국에 비해 높은 발생률을 보이는 감염병 및 해외유입에 의한 유행이 가능한 감염병을 선정해 감염병 예방대책을 지속적으로 세워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 붙임: 1. 고 발생 감염병(가 군) 발생률 및 연도별 발생 추이
            2. 집중관리 감염병 선정 비교 (2018-2019)
            3. 감염병의심 신고 콜센터 1339(질병관리본부) 홍보 리플릿 

 

<출처> http://www.jeju.go.kr/news/bodo/list.htm?act=view&seq=11979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