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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전남(순천시, 함평군)·충남(아산시, 태안군) 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결핵 조기검진사업 시행

19-06-17 09:17관리자조회수 : 2,056

전남(순천시, 함평군)·충남(아산시, 태안군) 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결핵 조기검진사업 시행

- 65세 이상은 증상이 없더라도 매년 1회 흉부 엑스레이 촬영 권장 -

◇ 2019년 6월 17일부터 12월 20일까지 전남(순천시, 함평군)·충남(아산시, 태안군) 어르신 3만 8000여 명 대상 이동 흉부 엑스레이 촬영 및 유소견자 당일 확진검사 실시
◇ 면역저하로 기침, 발열 등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는 어르신을 조기 발견할 경우 치료성공률 3배 이상 높으므로 매년 1회 반드시 검진 당부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6월 17일(월)부터 12월 20일(금)까지 전남(순천시, 함평군), 충남(아산시, 태안군) 4개 기초자치단체의 65세 이상 어르신 3만 8000여 명을 대상으로 흉부 엑스레이 촬영을 통한 결핵검진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이 사업은 면역력 감소로 결핵에 취약하고 실제 걸리더라도 기침·발열·객담(가래) 등의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는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결핵검진을 실시해 보다 빨리 발견·치료함으로써 추가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추진된다.

< “찾아가는 어르신 결핵검진” 시범사업 개요 >

- 목 적: 면역력 감소로 결핵에 취약하고 전형적 결핵 증상(기침, 발열, 객담 등)을 보이지 않는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결핵검진을 통해 환자 조기발견·치료 실시
- 대 상: 전남(순천시, 함평군), 충남(아산시, 태안군) 4개 기초자치단체 및 전남·충남 전체 지역 내 노인의료복지시설(515개소) 거주 어르신 3만 8000여 명
※ 검진 우선순위: 의료급여수급권자, 독거노인, 재가와상환자 등
- 기 간: 2019년 6월 17일(월) ∼ 12월 20일(금)
※ 필요 시 사업기간 연장
- 방 법: 설문조사, 이동 흉부 엑스레이 촬영·실시간 판독, 유소견 시 당일 확진용 객담검사 실시
- 검진일 및 검진 장소: 해당 보건소에서 별도로 안내 예정

○ “찾아가는 어르신 결핵검진”은 대한결핵협회를 통해 어르신들이 모여계시는 마을회관, 경로당, 무더위 쉼터에서 이동식 흉부 엑스레이 촬영과 실시간 원격판독을 실시하고, 결핵 유소견 발견 시 당일 확진검사를 무료로 지원한다.

○ 결핵검진을 통해 확인된 결핵 유소견자 및 확진 환자는 보건소와 연계하여 철저하게 후속관리를 할 예정이다.

□ 정부는 결핵 신환자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어르신 결핵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안으로 이 사업을 발전시켜 내년부터는 전국 의료급여수급권자와 와상 어르신으로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결핵퇴치를 위한 범정부 「결핵 예방관리 강화대책」추진” 보도자료 참고 (’19.5.28)

○ 실제 ‘18년 강원·경북 지역의 사업결과에 따르면, 노인결핵검진사업을 통해 결핵환자 74명(인구 10만 명 당 228명)을 조기에 발견해낸 바 있다.

- 이는 ’18년 국내 전체 65세 이상 결핵 신환자율인 인구 10만 명 당 162.8명과 비교할 때, 인구 10만 명 당 65.2명을 추가로 조기에 발견한 것이다.
* “찾아가는 어르신 결핵검진으로 2018년 강원·경북(4개 시)에서 74명 조기발견” 보도자료 참고 (’19.3.27)

* 결핵검진을 통한 적극적 환자발견은 조기치료를 통해 치료성공률을 높임.‘16년 국가건강검진에서 폐결핵 유소견 판정 후 1달 이내 결핵 확진 받은 사람(88.5%)과 6달 이후 확진 받은 사람들(27.4%)의 치료성공률은 약 3.2배 차이를 보임

* 어르신 결핵환자의 의료비 지출은 일반 건강한 어르신과 비교 시 약 2.5배 높음 Floe A et al. The economic burden of tuberculosis in Denmark 1998-2010. Cost analysis in patients and their spouses. International Journal of Infectious Diseases. 2015;32:183-190.


□ 질병관리본부 공인식 결핵에이즈관리과장은 “어르신들은 면역력이 약해 결핵이 쉽게 생길 수 있지만, 기침 등 전형적인 결핵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아 조기발견이 어렵다”면서, “65세 이상 어르신은 증상이 없더라도 매년 1회 꼭 흉부엑스레이 촬영을 받아 건강한 삶을 지키시길 바란다”고 강조하였다.

○ 아울러 “6월 17일부터 찾아가는 어르신 결핵검진사업이 마을별로 실시되는 만큼, 관할 보건소장은 보건소에서 안내하는 검진 장소와 일정을 참고하여 어르신들과 그 가족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하였다.

<붙임>

1. 노인결핵검진 홍보자료

2. 결핵예방 홍보자료

3. 연령대별 결핵 신환자 추이

 

<첨부파일>

 

<출처>

http://www.cdc.go.kr/CDC/notice/CdcKrIntro0201.jsp?menuIds=HOME006-MNU2804-MNU2937&fid=21&q_type=&q_value=&cid=144205&pageN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