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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외국인 결핵관리정책 도입 이후, 외국인 결핵 신환자 수 2년 연속 현저히 감소

19-04-26 09:26관리자조회수 : 2,347

외국인 결핵관리정책 도입 이후, 외국인 결핵 신환자 수 2년 연속 현저히 감소

◇ 외국인 결핵 신환자 수 2년 연속 감소: ’16년 2,123명 → ’18년 1,398명(연평균 18.7% 감소)
◇ 경기도 지역 외국인 대상 잠복결핵감염검진 시범사업 실시결과: 잠복결핵감염률 28.5%
* ’19년 서울지역 외국인 대상 잠복결핵감염검진 시범사업 시행 예정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법무부와 협조하여 2016년 3월 외국인 결핵관리정책을 도입한 이후 외국인 결핵 신환자 수가 2년 연속 현저히 감소하였다고 발표했다. 

○ 이러한 결과는 결핵 고위험국가(19개)* 외국인을 대상으로 입국 전 장기체류(91일 이상) 비자 신청 시에 결핵검진을 의무화(법무부) 하여 외국인 결핵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고,
* 결핵환자가 인구 10만 명당 50명 이상이고 국내에서 취업, 유학 등 집단 활동을 하는 체류자격 소지자가 많은 국가(중국, 베트남, 스리랑카,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태국, 인도, 네팔, 필리핀, 파키스탄, 몽골,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미얀마,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키르기스스탄, 동티모르, 라오스)

○ 결핵 고위험국가(19개) 외국인이 국내에서 체류자격 변경 또는 연장 시 결핵검진을 의무화(법무부)함으로써 결핵 환자를 조기발견하고 환자관리*를 철저히 하여 거둔 성과라고 밝혔다.

□ 또한 국내 체류중인 외국인의 잠복결핵감염률을 파악하기 위해 2018년에 경기도 외국인 밀집 지역을 선정하여 잠복결핵감염검진 시범사업을 실시하였고, 주요 결과는 아래와 같다.

○ 시범사업 참여 외국인 8,811명 중 2,510명이 잠복결핵감염 검사(IGRA) 양성(잠복결핵감염률 28.5%) 이었고, 연령이 높아질수록 잠복결핵감염률도 높아지는 양상을 나타냈다.
* 19세이하 5.7%, 20-29세 14.8%, 30-39세 21.6%, 40-49세 33.7%, 50-59세 43.0%, 60세이상 47.0%

□ 그러나, 질병관리본부 박미선 결핵조사과장은 “동 사업의 결과는 해당 지역의 체류 외국인 중 시범사업 참여자에 대한 잠복결핵감염률이므로 국내 체류 외국인의 전체 결과로 보기에는 제한점이 있다” 면서

○ 2019년에도 서울의 외국인 밀집지역을 선정하여 잠복결핵감염검진 시범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하였다.

○ 또한 “외국인 결핵환자 수가 감소하고는 있으나 유학, 취업을 목적으로 한 외국인의 국내유입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법무부와 공조하여 외국인 결핵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붙임>

1. 외국인 결핵관리정책
2. 2018년 외국인 잠복결핵감염검진 시범사업 주요결과

<별첨> 주간 건강과 질병「2018년 외국인 결핵현황 및 잠복결핵감염검진 시범사업 결과분석」

 

첨부파일

출처: http://www.cdc.go.kr/CDC/notice/CdcKrIntro0201.jsp?menuIds=HOME006-MNU2804-MNU2937&cid=143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