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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질병관리본부, 「성인 예방접종 안내서」 개정판 발간

18-12-21 09:22관리자조회수 : 2,770

“어른도 예방접종을 맞아야 하나요?”
질병관리본부, 「성인 예방접종 안내서」 개정판 발간

- 백일해 예방을 위한 임신부 대상 Tdap 접종 권고 등 성인 접종기준 개정-

◇ 성인에서 연령 또는 상황(임신부, 면역저하 등), 기저질환에 따라 의학적으로 권장되는 예방접종을 안내하여 정확하고 효율적인 예방접종 시행 기대
◇ 면역력이 약한 신생아 및 영아에서 백일해 발생 위험을 낮추기 위해 접종력이 없는 임신부 Tdap 백신 접종 권고 강화
◇ 유치원, 학교 및 집단시설 거주자, 종사자를 위한 예방접종 기준 권고 등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2월 21일(금) 성인 대상 연령별, 직종별, 질환별 예방접종 실시 기준에 대한 “성인 예방접종 안내서” 개정판을 발간했다.

○ 이번 ‘성인 예방접종 안내서’는 우리나라가 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노인, 만성질환자 증가, 새로운 백신 개발 등으로 성인 예방접종의 중요성이 늘어난 것을 반영한 것으로

○ 제1판 발간 이후 새로 개발된 백신, 변경된 예방접종 실시기준 등을 반영하여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6년 만에 개정 안내서를 만들었다.

□ ‘성인 예방접종 안내서’의 주요 개정 내용은 다음과 같다.

○ ‘12개월 미만 영아와 밀접한 접촉자’는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이하Tdap)를 접종하도록 권고했다.
- 기존에는 Tdap 접종대상이 12개월 미만의 영아를 진료하는 의료인과 그 가족이었으나, 영유아 백일해 예방을 위해 의료인과 가족 외에

- 영아 도우미, 산후조리업자 및 종사자까지 확대하고, 생후 12개월 미만의 영아가 있는 가정의 형제, 조부모로 가족의 범위를 구체화했다.

○ 특히, 신생아, 영아에서의 백일해 발생 위험을 낮추기 위해 과거 접종력이 없는 임신부는 Tdap접종 권고를 강화하였다.

- Tdap 접종력이 없는 임신 준비중인 여성인 경우 임신 전에, 임신 중일 경우 27-36주 사이에 접종하고, 임신 중 접종하지 못한 경우 분만 후 신속히 접종하도록 접종기준을 추가하였다.

- 그 외 임신부는 인플루엔자 감염시 폐렴 등 호흡기계 합병증, 조기 분만 등의 위험이 높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적극 권고하였다.

□ 직업, 상황 등에 따라 권장되는 예방접종은 다음과 같다.

○ 외식업 종사자는 A형 간염 예방접종을, 학교 및 유치원 교사 등 소아 청소년들과 함께 생활하는 직종은 수두, 인플루엔자, MMR, Tdap 접종을 권고하였다.

○ 해외여행자의 경우 국가별로 유행하는 감염병을 고려하여 출국 2~4주 전까지 예방접종을 완료하도록 권고하였다.
* 국가별 유행 감염병 확인: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http://cdc.go.kr) → 해외질병 → 국가별 질병정보에서 여행국가 선택 후 주의해야 할 질병 확인

□ 건강한 성인에게 일반적으로 권장되는 예방접종은 다음과 같다.
< 건강한 성인에게 일반적으로 권장되는 예방접종>



○ 이 중 국가에서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인플루엔자와 폐렴구균 다당질 백신 접종 비용을 지원 중이다.

○ 성인 예방접종 안내서에는 이 외 질환, 직업 및 상황에 따라 권장되는 예방접종을 찾아보기 쉽도록 정리하였다.
※ 본 안내서는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https://nip.cdc.go.kr)→예방접종 지식창고→‘예방접종 지침’에서 확인 가능

□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관리과 김유미 과장은 “그간 예방접종은 소아에 집중되어 성인 예방접종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부족했으나, 이번 ‘성인 예방접종 안내서’ 개정을 계기로, 성인 예방접종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히며,

○ 2019년도 하반기(2019-2020절기)부터 임신부의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비용을 정부에서 전액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붙임>
1. 성인 예방접종 일정표
2. 질환(상황)에 따른 성인 예방접종 권장표
3. 보건의료인 외 직업군에 권장되는 예방접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