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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올바른 항생제 사용을 위해 다함께 약속해요!” 제2회 항생제 내성 예방주간 기념식 개최

18-11-14 09:20관리자조회수 : 2,590

“올바른 항생제 사용을 위해 다함께 약속해요!” 제2회 항생제 내성 예방주간 기념식 개최

- 기념식, 국민 참여 캠페인, 제3회 항생제 내성 전문가 포럼 등 개최 -

□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1월 13일(화) 14시에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CCMM 빌딩(컨벤션홀, 12층)에서 제2회 ‘항생제 내성 예방주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세계보건기구(WHO)는 ‘15년부터 매년 11월 셋째 주를 ‘세계 항생제 내성 인식주간(World Antibiotic Awareness Week)’으로 지정하여 각 국가별 캠페인 실시를 권고

○ 기념식은 ‘항생제 내성 예방, 함께해요!“라는 슬로건으로 대한항균요법학회,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관련기관 및 전문가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한다.

○ 항생제 내성 예방주간은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16.8.)’의 일환으로 지정·실시하고 있으며, 의료 분야를 비롯한 농·축·수산, 식품, 환경 등의 여러 분야 관계자와 일반국민이 함께 동참하여 국가 대책을 견인하는 데에 의미가 있다.

○ 기념식에서는 항생제 내성 예방에 다함께 동참한다는 취지로 ’항생제 내성 예방을 위한 약속‘ 퍼포먼스, WHO의 ’항생제 내성 예방 다짐*(Antimicrobial Resistance(AMR) Pledge)‘ 동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 WHO 서태평양지역 사무국에서 1백만 서약 달성을 위해 진행하는 캠페인으로 항생제 내성에 대한 수칙 인지 후 개인별 서약 등 진행. 국가별 서약 현황 등 확인가능. (관련 홈페이지: www.wpro.who.int/entity/drug_resistance/en)
○ 또한 기념식에 이어 민간전문가와 정책담당자가 참여하여 그간의 정책 추진을 점검하고 정책 제안 및 자문을 통해 항생제 내성 문제 해결을 위한 지혜를 모으는 ‘제3차 항생제 내성 포럼’을 개최한다.

□ 항생제 내성 문제의 극복을 위해서는 일반 국민들이 항생제 사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적정 사용에 동참하는 것이 필수적이며, 이러한 취지로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는 ‘17년부터 ‘항생제 내성 예방주간’에 인식 개선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 특히 올해 예방주간에는 퀴즈 형식의 카드뉴스를 SNS를 통해 배포하고,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모바일 라이브 퀴즈쇼(‘잼라이브 퀴즈쇼*’)에 항생제 내성 예방 관련 문제를 출제할 예정이다.
*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기반, 365일 진행되는 라이브 퀴즈쇼 (11~12월 중 3회 출제 예정)

○ 또한, 인기 예능 프로그램(‘밥블레스유’, 올리브TV, 11.22.방송예정)과의 협찬을 통해 ‘항생제 내성 예방 수칙’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여 항생제의 올바른 사용에 대한 국민 인식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 항생제 내성 예방 수칙>
● 의사가 처방한 경우에만 항생제를 복용합니다.
● 항생제는 처방받은 대로 방법과 기간을 지켜 복용합니다.
● 남겨둔 항생제를 임의로 먹지 않습니다.
● 처방받은 항생제를 다른 사람과 나눠 먹지 않습니다.
● 손 씻기, 예방접종 등을 통해 감염질환의 발생을 예방합니다.

□ 또한 내성균은 사람, 농‧축‧수산, 식품, 환경 등 다양한 경로에서 발생한다는 점에서 원헬스(One-Health)* 접근에 따른 포괄적 관리가 필요하며, 관련 분야의 정부, 학계, 관련 단체 등이 협력하여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
* 원헬스(One-Health): 인간의 건강이 동물 및 환경의 건강과 하나로 연계되어 있음을 인식하고 모두에게 최적의 건강을 제공하기 위한 다학제 협력 전략
○ 이에 보건 당국은 ‘항생제 내성 포럼’을 구성하여 ‘17년부터 개최해오고 있으며, 이번 포럼에서도 다양한 전문가들의 참여하에 항생제 내성 문제 해결을 위한 전략과 정책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 한편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는 ‘16.8월 보건의료, 농‧축‧수산, 식품, 환경 분야를 아우르는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2016~2020)*」을 수립하여 추진 중이며, 그간의 주요 추진 성과는 다음과 같다.
* ∆항생제 적정 사용, ∆내성균 확산 방지, ∆감시체계 강화, ∆인식 개선, ∆인프라 및 R&D 확충, ∆국제협력 활성화 등 6개 분야, 47개 과제로 구성 

◇ ∆의료기관 항생제 적정성 평가, ∆항생제 적정 사용 지침* 개발‧배포, ∆수의사 처방을 받아야만 사용 가능한 항생제 범위 확대 등을 통해 항생제 처방‧사용의 적정성 도모
* 소아 급성 상․하기도감염, 성인 호흡기감염 등을 포함한 6종 개발․배포

◇ ∆의료기관 진료환경 개선 ∆감염관리실 설치 확대*, ∆감염관리 교육 확대** 등을 통해 의료기관 내성균 확산 방지 및 감염관리 향상
* 중환자실이 있는 200병상 이상 병원 및 종합병원 → 150병상 이상 병원 및 종합병원(의료법 시행규칙 개정, ’18.10부터 적용)
** 의료감염관리 기본‧실무과정에 더하여 요양병원 감염관리 교육, 주사 실무시 감염교육 등 교육 과정 신설‧확대(’18,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 내성균 2종(VRSA, CRE) 전수감시 시작(‘17.6.), 국제 항생제 내성 감시(WHO GLASS*)참여(’17.7) 등 감시체계 고도화 추진
* GLASS(Global Antimicrobial Resistance Surveillance System) : 국제적 항생제 내성 통계 산출을 위해 WHO가 구축한 항생제 내성 감시 네트워크 (’15~)

◇ 다분야 항생제 내성 통합 감시체계 구축, 다부처 공동대응전략 마련 등을 목적으로 복지부, 농식품부, 환경부, 식약처 등 관련 부처가 참여하는 연구* 추진 중
* ‘One Health 항생제내성균 다부처 공동대응연구사업’ (’19-’23, 470억)

◇ 제71차 WHO 총회 항생제내성 부대행사 개최(’18.5.)를 통해 국제사회에서 항생제 내성 해결을 위한 선도적 역할 수행

□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항생제 내성 예방을 위해서는 사람-축·수산물-식품-환경을 포괄한 지속적인 전략추진과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 협조가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 더불어 “이번 예방주간을 통해 항생제 내성 문제에 대한 다양한 해법들이 논의되고, 항생제의 올바른 사용에 대한 국민의 인식이 향상되는 계기가 되길 희망 한다”고 밝혔다.

< 붙임>
1. 제2회 항생제 내성 예방주간 기념식 세부 일정
2. 기념식 주요 홍보 자료
3.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 추진 전략
 

첨부파일

 

출처 : http://www.cdc.go.kr/CDC/notice/CdcKrIntro0201.jsp?menuIds=HOME006-MNU2804-MNU2937&cid=1417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