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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 발생 증가에 따른 예방·관리 강화 당부

18-11-06 14:32관리자조회수 : 2,551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 발생 증가에 따른 예방·관리 강화 당부

◇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입원환자 신고건수 4주 연속 증가
◇ 최근 4주간 신고사례의 94.6%는 6세 이하의 영유아
◇ 산후조리원 신생아 등에서 호흡기감염병 예방 및 관리 강화 당부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급성호흡기감염증 표본감시* 결과,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Respiratory syncytial virus, RSV) 감염증 입원환자 신고건수가 10월 첫째 주부터 4주간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집단발생 예방을 위해 산후조리원, 신생아실 및 영유아 보육시설 등에서 호흡기감염병 예방᭼관리를 강화해야한다고 당부하였다.
* 전국 192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급성호흡기감염증 입원환자 감시

○ RSV 입원환자 신고건수는 2018년 43주(10.21~27) 301건으로 전주(42주 10.14~20) 209건 대비 144.0%로 증가하였으며,
* 최근 4주간 신고건수 : 40주 126건 → 41주 159건 → 42주 209건 → 43주 301건

○ 최근 4주간(9.30~10.27) 신고사례의 연령별 분포는 1~6세가 61.5%, 0세 이하가 33.1% 순으로 전체 신고건수의 94.6%가 6세 이하의 영유아였다.
* 최근 4주간 연령별 현황 : ≤0세 263건(33.1%), 1~6세 489건(61.5%), ≥7세 43건(5.4%)

□ RSV감염증은 인두염 등 주로 상기도감염으로 나타나지만 영유아나 면역저하자, 고령자에서는 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 등 하기도감염을 일으킬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한다.

○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10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주로 발생하고, 감염된 사람과의 접촉이나 호흡기 비말을 통해 쉽게 전파되므로, 산후조리원이나 영유아 보육시설 등에서는 동절기 RSV 감염증 전파 예방을 위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 질병관리본부는 지역사회 유행 시기에 앞서 산후조리원 RSV 감염증 예방 홍보 포스터를 제작᭼배포하였고, 일선 지자체에 RSV 감염증 집단발생 대응 강화를 요청하였다.

○ 아울러, 산후조리원, 신생아실에서는 신생아 접촉 전᭼후 손씻기, 호흡기 증상이 있는 직원이나 방문객 출입 제한, 호흡기 증상이 있는 신생아 격리 및 치료 등의 원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호흡기감염병 예방 및 관리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예방·관리수칙>
□ 일반 예방·관리수칙
• 올바른 손씻기 생활화
• 기침예절 실천
•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 호흡기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 피하기
• 장난감, 식기, 수건 등 개인물품 개별 사용
□ 산후조리원에서의 예방·관리수칙
• 신생아를 돌보는 사람은 신생아와 접촉 전᭼후 반드시 손씻기
• 호흡기증상이 있는 직원은 신생아를 돌보는 업무 제한
• 호흡기증상이 있는 방문객 출입 금지
• 호흡기증상이 있는 신생아는 진료 및 격리 조치

<붙임>
1.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표본감시현황
2.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질병개요
3.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Q&A
4.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 포스터(산후조리원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