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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감염병 위기경보 수준 ‘주의’에서 ‘관심’으로 하향

18-09-21 13:59관리자조회수 : 2,861

□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1일(금) 오전 위기평가회의를 개최하고, 22일(토) 0시를 기점으로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관심’ 단계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 관심(해외 메르스 발생) – 주의(해외 메르스 국내 유입) – 경계(메르스 국내 제한적 전파) - 심각(메르스 지역사회 또는 전국적 확산)

○ 이와 함께, 9월 20일(목) 실시한 메르스 확진환자의 밀접접촉자 21명에 대한 2차 메르스 검사 결과, 모두 음성임을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 밀접접촉자는 최대 잠복기(14일)가 지난 시점인 22일 0시 격리해제 예정
** 일상접촉자 396명(9.21일 12시 기준)에 대한 능동형 감시 같은 시각 종료 예정
□ 이번 위기경보 수준 하향조정은 확진환자가 9월 17일(월) 메르스 감염 완치 판정을 받아 국내에 더 이상 메르스 환자가 없고, 밀접접촉자의 최장 잠복기(14일)까지 추가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 밀접접촉자 21명에 대한 두 차례 메르스 검사 결과 모두 음성임을 확인하여 이번 확진환자 국내유입에 따른 메르스 추가 발생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위기평가회의 결과에 따른 것이다.

○ 이에 따라 환자 추가 발생사례가 없을 경우, 밀접접촉자들이 격리해제되는 9월 22일(토) 0시를 기해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 단계로 하향 조정하기로 하였다.

○ ‘관심’ 단계로 조정한 이후에도 추석기간을 포함한 메르스 유입상황 종료시*까지 24시간 운영 중인 긴급상황실을 중심으로 메르스대책반 운영을 강화하여, 메르스 발생 상황을 면밀히 감시하고 대응하기로 하였다.

* 확진환자가 음성판정을 받은 시점에서 28일(최대 잠복기 2배)이 지난 날(10.16일 0시)

□ 질병관리본부는 격리 등 조치로 불편을 겪으신 21명의 밀접접촉자와 일상접촉자, 보건당국의 방역활동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국민들, 환자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한 의료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 유관 부처 및 지자체와 함께 이번 메르스 국내유입으로 인한 발생 위험이 완전히 종료되는 날까지 추가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으며,

○ 대응 과정 중에 나타난 미비한 부분은 평가·점검하여 메르스 대응체계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또한, 국민들께 추석연휴 기간 중 중동국가를 방문할 경우,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 여행 중 농장방문 자제, 낙타 접촉 및 익히지 않은 낙타고기와 생낙타유 섭취 금지, 진료 목적 이외의 현지 의료기관 방문 자제 등 메르스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 입국시 건강상태질문서를 성실히 작성하는 등 검역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 의료기관 종사자에게는 호흡기 질환자 내원시 내국인은 DUR을 적극 활용하고, 외국인은 문진 등을 통해 중동 여행력을 확인하여, 메르스가 의심될 경우 해당 지역 보건소나 1339로 신고하고, 의료기관 감염관리 강화에 협조해 줄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