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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자 국내유입 사례 발생

18-09-08 19:54관리자조회수 : 2,770

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자 국내유입 사례 발생

◇ 쿠웨이트 방문한 61세 남성환자가 중동호흡기증후군 의심증상으로 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되어 관련 역학조사 실시 중
◇ 질병관리본부·서울시에서 즉각대응팀 출동하여 환자에 대한 역학조사 및 접촉자 조사와 현장 신속대응 진행 중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쿠웨이트 방문 후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를 거쳐 입국*한 61세 남성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의심증상으로 국가지정격리병상에 격리되어 메르스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되어 역학조사 및 현장 즉각 대응 중이라고 밝혔다.

* 쿠웨이트-두바이(EK860편, 9.6일 22:35∼9.7일 1:10) 경유하여 아랍에미레이트 항공(EK322편, 9.7일 3:47∼16:51)으로 입국

○ 환자는 쿠에이트 방문(8.16일∼9.6일) 중 설사 증상으로 현지 의료기관을 방문(8.28일)하였고, 귀국 직후 설사증상으로 공항에서 바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로 내원하였다.

- 삼성서울병원은 내원 즉시 응급실 선별격리실로 격리하여 진료 결과, 발열, 가래 및 폐렴 증상 확인 후 보건당국에 의심환자로 신고하여 국가지정격리병상에 이송 후 검체채취하여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시행한 검사 결과, 메르스 양성으로 확인되었다.


○ 질병관리본부와 서울시는 의심환자 신고 접수 후 인천공항검역소, 서울시 등과 함께 항공기 탑승객 등 환자의 접촉자 조사를 실시하였고, 검사 결과 확인 후 즉각대응팀*이 출동하여 환자에 대한 심층역학조사를 실시하고, 현장에서 대응하고 있다.

* 방역관(질병관리본부 과장) 1명, 역학조사관 4명(서울시 포함), 행정요원 등으로 구성

○ 현재 질병관리본부와 서울시는 항공기, 방문 의료기관 등을 대상으로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으며, 서울시 등 지자체가 접촉자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 현재까지 파악한 밀접접촉자는 검역관 1명, 출입국심사관 1명, 항공기 승무원 3명, 탑승객 10명, 삼성서울병원 등 의료진 4명, 가족 1명 등 총 20명이며 추가적인 접촉자 조사를 통해 접촉자 숫자는 변동될 수 있다.

- 해당 접촉자들에게는 보건소 등을 통해 밀접접촉자임을 통보하였고, 자택 격리 등 필요한 조치를 진행 중이다.

○ 또한 질병관리본부 중앙역학조사반, 서울시, 민간 감염병 전문가와 함께 즉각대응팀을 확대편성하여 현장대응을 실시하고, 환자검체에 대한 바이러스 분리 및 분석 등 추가분석을 시행할 예정이다.

* 이 보도자료는 관련 발생 상황에 대한 정보를 신속·정확·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한 것으로,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첨부파일

출처 : http://www.cdc.go.kr/CDC/notice/CdcKrIntro0201.jsp?menuIds=HOME006-MNU2804-MNU2937&cid=14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