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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新보 ]제주서 봄철 법정 감염병 환자 증가

18-07-09 08:49관리자조회수 : 134
제주서 봄철 법정 감염병 환자 증가

  • 김두영 기자
  • 승인 2018.07.08    


지난 봄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제주지역에 수두와 유행성 이하선염 등 법정 감염병 환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감염병관리지원단이 발표한 2018 봄절기(3~5월) 감염병 발생 동향을 보면 수두가 올해 1013건 환자 발생 신고가 접수돼 지난해 451건에 비해 125%나 증가했다.

또 유행성 이하선염도 87건으로 지난해(65건) 대비 34% 증가했으며, 매독 2기도 3건에서 5건으로 6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수두의 경우 인구 10만명당 환자 발생 수가 106.03명을 기록하면서 세종시(166.99명)에 이어 전국 17개 시도 중 2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반면 선홍열은 127건으로 35건으로 72% 감소했고, A형 간염도 8건에서 6건으로 25% 줄었다.

봄철 제주지역 법정 감염병 환자가 증가한 것은 이상고온과 잦은 비 날씨로 인해 전염병이 확산되기 쉬운 고온다습한 환경이 만들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대해 제주도 관계자는 “감염병에 대한 모니터링과 감염예방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손씻기와 기침예절 등의 예방법을 홍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