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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질병관리본부, 2017년도 감염병 감시연보 발간

18-06-28 20:29관리자조회수 : 2,796

질병관리본부, 2017년도 감염병 감시연보 발간

◇ 법정감염병 환자 신고건수 15만 2869명으로 전년(10만 4028명) 대비 46.9% 증가
* 결핵, 후천성면역결핍증은 별도 통계 작성 및 공표하여 제외
- 수두, 성홍열 증가, C형간염,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CRE) 감염증 전수감시 전환
◇ 국외유입 감염병 환자 신고건수 529명으로 전년(541명) 대비 2.2% 감소
◇ 의료기관 및 관련단체 등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신고와 적극적 협조 당부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017년 국가 감염병 감시 시스템(National Infectious Disease Surveillance System)을 통해 신고된 법정감염병 현황을 분석․정리하여 「2017년도 감염병 감시연보」를 발간하였다.

○ 연보에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명시된 80종의 법정감염병 통계가 수록되어 있다. 2017년에는 전수감시 대상 감염병 59종* 중 40종의 감염병이 신고되었고, 19종은 신고 건이 없었다.
*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시행(2017.6.3.)에 따라 C형간염, 반코마이신내성황색포도알균(VRSA) 감염증,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CRE) 감염증이 추가되어 전수감시 감염병 총 59종
□ 2017년 감염병 군별 신고현황은 다음과 같다.
○ 제1군감염병은 전년 대비 4.0% 감소하였다(’16년 5,077명 → ’17년 4,874명).
- A형간염은 전년에 비해 5.6% 감소하였으나 여전히 높은 발생을 보였고(’16년 4,679명 → ’17년 4,419명), 연령별로는 20-40대가 86.3%를 차지하였다.

- 콜레라는 5건 신고되었고 모두 국외유입 환자(필리핀 4명, 인도 1명)였으며, 국내 발생은 없었다(’16년 4명 → ’17년 5명).

○ 제2군감염병은 전년 대비 36.3% 증가하였다(’16년 7만 2127명 → ’17년 9만 8308명).
- 수두는 전년 대비 48.2% 증가하였고(’16년 5만 4060명 → ’17년 8만 92명), 집단생활을 하는 0~12세(91.3%)에서 주로 발생하였다.

- 백일해는 광주, 경기, 세종 등 일부지역에서의 소규모 집단발생으로 전년 대비 146.5% 증가하였다(’16년 129명 → ’17년 318명).

- 홍역은 전년 대비 감소하였고(’16년 18명 → ’17년 7명), 3명이 국외유입 환자(베트남, 태국, 미얀마)로 확인되었다.

- 일본뇌염은 전년 대비 감소하였고(’16년 28명 → ’17년 9명), 신고된 환자 모두 40대 이상이었다.

○ 제3군감염병은 전년 대비 87.4% 증가하였다(’16년 2만 6204명 → ’17년 4만 9096명).

- 성홍열은 전년 대비 91.7% 증가하였으며(’16년 1만 1911명 → ’17년 2만 2838명), 연령별로는 3~6세가 71.5%로 나타났다.

- C형간염 및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CRE) 감염증은 지정감염병(표본감시)에서 제3군감염병(전수감시)으로 전환되어(2017.6.3.) 각각 6,396명, 5,716명이 신고되었다.
* C형간염 및 CRE 감염증은 2017.6.3.부터 집계된 자료임

- 말라리아는 2007년 이후로 꾸준히 감소추세이고 2017년에도 전년 대비 23.5% 감소하였다(’16년 673명 → ’17년 515명).

○ 제4군감염병은 전년 대비 4.5% 감소하였다(’16년 616명 → ’17년 588명).
-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2013년 5월 첫 사례가 확인된 이후 신고가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이며, 2017년에는 272명이 신고되어 전년 대비 64.8% 증가하였다(’13년 36명 → ’14년 55명 → ’15년 79명 → ’16년 165명 → ’17년 272명).

- 뎅기열은 전년대비 45.4% 감소하였고(’16년 313명 → ’17년 171명), 주로 동남아시아(베트남, 태국, 라오스) 여행객에서 유입환자가 신고되었다.

-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및 동물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증은 발생 신고가 없었다.

□ 국외유입 감염병은 2010년 이후 매년 400명 내외로 신고되고 있으며, 2016년 541명에서 2017년 529명으로 2.2% 감소하였다.
○ 2017년에 신고된 주요 국외유입 감염병은 “뎅기열(32%), 말라리아(15%), 세균성이질(13%), 장티푸스(9%), A형간염(7%) 등”의 순이다.
○ 주요 유입 지역은 아시아 지역(필리핀, 베트남, 태국, 인도, 라오스, 중국, 인도네시아 등)이 전체의 약 78%를 차지하였고, 그 다음 높은 지역은 아프리카 지역(나이지리아 등)이 약 15%로 나타났다.

□ 질병관리본부 조은희 감염병관리과장은 감염병 감시연보를 보건정책, 학술연구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책자 및 전자파일 형태로 제작하여 관련 보건기관, 의과대학 도서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또한 국가 감염병 감시사업에 참여한 의료기관 및 단체에 감사를 표하며, 감염병 관리와 감시를 위해 앞으로도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신고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

○ 이 연보는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다운로드 위치: (http://www.cdc.go.kr) ☞ 정책/사업 ☞ 감염병감시 ☞ 감염병감시연보]에서 열람 가능하며 감염병포탈(http://www.cdc.go.kr/npt)에서도 신고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 붙임>
         1. 2017년도 주요 법정감염병 신고 현황 / 6
         2. 2008-2017년도 법정감염병 신고 현황 / 7
         3. 2001-2017년도 법정감염병 사망 신고 현황 / 8
         4. 2016-2017년도 법정감염병 증감 현황 / 9
         5. 2011-2017년도 감염병 국외유입 현황 및 주요 유입 국가 / 10
         6. 2017년도 주요 국외유입 감염병 주요 유입지역 현황 / 11
         7. 법정감염병 신고범위 / 12
         8. 감염병별 소관부서 / 13 

첨부파일

출처 : http://www.cdc.go.kr/CDC/notice/CdcKrIntro0201.jsp?menuIds=HOME001-MNU1154-MNU0005-MNU0011&fid=21&q_type=&q_value=&cid=122981&pageN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