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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제3급 법정감염병]

■ SFTS 자료

 

◾ 자료 

질병관리본부 감염병포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바로가기]

 

◾ 지침 

질병관리본부 2018년 진드기 매개감염병 관리지침 [내려받기]

 

◾ 관련연구 및 논문

질병관리본부 강원과 제주의 참진드기 매개질환 병원체의 분자생물학적 조사 [내려받기]

2017년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의 역학적 특성 [내려받기]

 

◾ 홍보자료 

질병관리본부 SFTS 리플렛[바로가기]

질병관리본부 진드기 매개감염병 예방 및 관리수칙(대국민용) 영상자료 [바로가기]

질병관리본부 농업인의 진드기 매개감염병 예방 및 관리수칙 영상자료 [바로가기]

 

 

 

■ 개요

 

◾ SFTS(Sever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란 SFTS virus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성질환으로 주로 4-11월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려 감염된다. 야외활동 시 긴 옷을 입고 옷소매와 바짓단은 여미며, 기피제 사용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야외활동 후 귀가 시 옷은 반드시 세탁하고, 샤워 또는 목욕을 통해 개인위생에 철저히 해야 한다. 사람간 감염은 되지 않아 격리 및 소독이 필요 없으나, SFTS 환자의 혈액 및 체액에 직접적으로 접촉하는 처치 시에는 표준적인 혈액 접촉 감염 예방 원칙(Standard Precaution)준수 해야 한다.

 

 

■ FAQ

 

◾ Q1. SFTS 매개 진드기는 무었인가요?

- SFTS 감염과 관련된 진드기는 작은소피참진드기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 진드기는 널리 아시아와 오세아니아에 분포하며, 일본 및 우리나라에서도 전국적으로 분포하고 크기는 약 2~3mm, 몸은 갈색빛을 띄고 있고, 날개는 없습니다.

 

◾ Q2. 매개 진드기는 주로 어디에 서식하나요?

- 이 진드기는 주로 수풀이 우거진 곳에서 존재하다가 사람이나 동물과 같은 부착 대상이 수풀 속을 지나가면 숙주(사람, 너구리 등)에 붙어 이동합니다. 멀리 떨어진 곳을 날아가 달라붙거나 하지 않기 때문에 진드기가 사는 곳에 사람들이 들어가게 됨으로써 접촉하게 됩니다.

 

◾ Q3. 진드기에 물렸습니다. 무조건 감염되나요?

- 진드기에 물린다는 것과 SFTS에 걸린다는 것을 동일시할 필요는 없습니다. 질병관리본부/국립보건연구원이 실시한 전국 진드기 채집 조사 결과에 따르면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는 진드기는 전체의 약 0.5% 미만입니다. 즉, 대부분의 경우 이 진드기에 물렸다고 하더라도 SFTS에 걸리지는 않습니다.

 

◾ Q4. SFTS는 언제부터 우리나라에 있었나요?

- SFTS 바이러스를 매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참진드기는 우리의 자연환경 속에 존재하는 많은 진드기 중 한 종류입니다. SFTS 바이러스는 2011년에 이르러 중국에서 그 존재가 처음으로 알려졌으나, 그 이전부터 존재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 Q5. 얼마 전 진드기에 물렸으나 현재 아무 증상이 없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진드기에 물렸다고 해도 대부분의 경우는 SFTS에 감염되지 않습니다. 다만,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일부 진드기에 의해 물려 감염 증상이 나타났다면, 물린 뒤 6-14일의 잠복기를 거쳐 38~40도에 이르는 고열, 그리고 구토, 설사와 같은 소화기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을 꼭 방문하여 의사선생님께 진찰과 상담을 받아야 합니다. 

 * SFTS 검사는 혈액검체를 이용하므로, 진료과정에서 채혈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Q6. SFTS는 사람 간 전파가 발생하나요?

- SFTS 바이러스는 주로 진드기를 매개로 하여 전파되며, 일반적으로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는 인플루엔자나 SARS같은 질환과는 그 특성 자체가 완전히 다릅니다. 다만, 환자의 열액 등에 직접적으로 노출된 일부 의료진 및 밀접접촉자에서 SFTS가 발병한 사례가 있기 때문에 SFTS 환자 접촉시에 주의가 필요합니다.(WY Kim et al. Nosocomial Transmission of 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in Korea. CID 2015;60:1681-83.) /li>

 

◾ Q7. 치료제가 없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 치료제가 없다고 하는 것은 SFTS에만 효과가 있는 항바이러스제가 아직까지 없다는 의미이며, 대부분의 환자는 증상에 따라 의사선생님의 처방에 의해 적절한 내과적 치료를 받음으로써 회복됩니다.

 

◾ Q8. 진드기에 물렸을 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 진드기의 대부분은 인간과 동물에 부착하면 피부에 단단히 고정되어 장시간 흡혈합니다. 무리하게 당기면 진드기의 일부가 피부에 남아있을 수 있으므로 진드기에 물린 것을 확인하였다면 즉시 병원에서 치료를 받도록 하여야 합니다. 또한, 진드기에 물린 후 발열 등 증상이 있는 경우에도 병원에 내원하여 진단을 받도록 하여야 합니다.

 

◾ Q9. SFTS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진드기의 활동이 왕성한 봄부터 가을까지 주의하여야 합니다. 이는 진드기매개 다른 감염병의 예방에도 유효합니다. 풀숲이나 덤불 등 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장소에 들어갈 경우에는 긴 소매, 다리를 완전히 덮는 신발을 착용하여 피부의 노출을 최소화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야외 활동 후 진드기에 물리지 않았는지 확인하도록 합니다.

 

 

■ 질병특성

 

◾ 병원체특성

- Bunyaviridae 과, Phlebovirus 속에 속함

- ‘09년 3월-7월 중순, 중국 중부 및 동북부지역 (Jiangsu, Anhui, Hubei, Henan, Shandong, Liaoning) 에서 고열, 소화기증상, 혈소판 감소, 백혈구 감소, 다발성 장기부전을 특징으로 하는 원인 불명 질환 집단 발생이후 2년간의 역학조사를 거쳐 2011년 이에 대한 원인바이러스 (SFTS virus)를 규명

- 현재까지 전세계적으로 중국, 일본, 한국 3개국에서 발생 보고

- SFTS 바이러스는 L929, Vero E6, Vero, DH82 등 여러 가지 세포주에서 증식 가능하며 DH82에서 세포 변성 효과(Cytopathic effect, CPE) 효과 보고됨

- 바이러스 유전자는 3개의 절편으로 구성되며 그 크기와 암호화하는 단백질은 다음과 같음

     * L절편(6368bp) : RNA-dependent RNA polymerase, RdRp

     * M절편(3378bp) : 2가지 glycoprotein, Gn/Gc

     * S절편(1744bp) : Nucleocapsid(N) protein, Non-Structural(NSs)

- 산이나 열에 약하며 일반 소독제 (알코올 등)나 주방용 세제, 자외선 등에 의해 불활성화 됨

 

 

■ 매개체특성

 

◾ 분포 : 참진드기과에 속하는 진드기는 세계 각 지역에 널리 분포하며, SFTS 주요 매개종인 작은소피참진드기는 국내뿐만 아니라 특히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와 호주, 뉴질랜드 등에 광범위하게 분포

 

◾ 크기 : 참진드기는 종류에 따라 1~9mm 정도

* 흡혈을 하게 되면 암컷에 경우 그 크기가 약 2cm 정도로 상당히 커지나 수컷의 경우는 흡혈량이 작아 크기가 변하지 않은

 

◾ 숙주동물 : 야생쥐, 다람쥐, 개, 사슴, 사람 등의 대부분의 포유류를 비롯해 조류, 파충류 등에 기생

 

◾ 참진드기는 토양 위나 풀잎에서 숙주를 기다리고 있다가 숙주가 지나갈 때 발생하는 광선강도의 변화, 체온, 땅의 진동, 냄새, 이산화탄소 등을 감지하여 숙주에게로 옮겨감

 

◾ 참진드기 흡혈 부위는 어느 곳이나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으나, 주로 등, 사타구니, 겨드랑이, 두피 등 잘 눈에 띄지 않는 곳임

참진드기의 충분한 흡혈을 위해서는 유충은 3~7일, 약충은 7~10일, 성충은 1~4주간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음

 

◾ 참진드기의 생활사

- 유충, 약충, 성충이 모두 흡혈 후 숙주에 떨어져 다시 다른 개체의 숙주에 기생하여 흡혈하는 참진드기를 3숙주 진드기라고 부름

- 흡혈한 암컷은 약 3,000~8,000개의 알을 산란하며, 부화기간은 온도와 종류에 따라 수 주일~수개월임

- 유충은 3쌍의 다리를 가지고 있으며, 잔디 나 풀잎 등에 기어 올라가 숙주를 기다리며 흡혈 기회를 포착

- 약충은 4쌍의 다리를 가지고 있으며, 유충과 유사하게 흡혈 후 탈피하여 성충이 됨

- 약충은 성충과 형태적으로 비슷하나 생식공이 발달되어 있지 않아 성충의 암컷과도 구별됨

- 암컷 성충은 흡혈 후 3~5일 후에 산란을 시작하며, 산란 후 바로 죽음

 

◾ 계절별 발생밀도

- 국내 참진드기의 계절적 발생은 5월부터 발생하기 시작하여 7월과 8월, 그리고 10월에 비교적 높은 발생율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음([심 등, 1992, 국립보건원보])

 

 

■ 임상적특성

 

◾ 임상증상

- 고열, 소화기증상, 혈소판․백혈구 감소 등 발생

- 출혈성소견 : 피부반상출혈, 점막/결막충혈

- 중증의 경우, 신경계증상 (근육잔떨림, 혼동), 파종성혈관내응고증, 혼수상태 발생

- 치사률 : 적절한 치료를 안 한 경우 10~30%(출혈성소견, 다발성 장기부전 등)

 

 

■ 역학적 특성

 

◾ 국외현황

*  (중국) ‘11년 중국에서 SFTS 바이러스 (SFTS virus, Bunyaviridae family) 확인

    - ‘10-13 4년간 총 1,768건 확인, 145명 사망 (치명률 8.2 %)

    - 하남성, 산둥성, 후베이성 순으로 다수 환자 발생 확인

    - 사망자는 대부분 50대 이상

 

* (일본) ‘13-15년까지 총 161명 감염사례 확인

   - ‘13년 1월 최초 사례 1건 확인 후, 과거 사례조사로 ‘05-12년 사이 8건 추가 확인

   - ‘13년 4월 이후 환자감시를 통해 ’13년 40명, ’14년 61명, '15년 60명 확인

 

*중국, 일본 이외에도 네팔 카두만두 지역에서 SFTS가 의심되는 환자가 있었으나 실험실 확진은 되지 않음

 

◾ 국내현황

* 연도별 환자발생

   - ‘13년 36건(17명 사망), ’14년 55건(16명 사망), ‘15년 79건(21명 사망)이 보고됨

* 지역별 환자발생

   - 경상북도와 강원도, 제주도에서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 다음으로 경상남도 경기도 순이었다.

* 월별 발생현황

   - 주 발생 시기는 5~10월이었고, 12월에서 3월까지는 환자발생이 거의 없음

 

 

■ 진단 및 신고기준

 

◾ 신고범위 : 환자, 의사환자

 

◾ 신고시기 : 지체없이 신고

 

◾ 신고를 위한 진단기준

- 환자 :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에 부합되는 임상증상을 나타내면서 진단을 위한 검사기준에 따라 감염병병원체 감염이 확인된 사람

- 의사환자 : 임상증상 및 역학적 연관성을 감안하여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이 의심되나 진단을 위한 검사기준에 부합하는 검사결과가 없는 사람

 

◾ 임상증상

- 특징적으로 고열(38-40℃)이 3-10일 지속되며, 혈소판감소 및 백혈구 감소와 구역, 구토,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이 나타남

- 증상발생 5일후 림프절이 종대되어 1~2주 지속되기도 하며, 다발성장기부전이나 신경학적 증상, 혼수 등 중증사례 발생

 

◾ 진단을 위한 검사기준

- 검체에서 바이러스 분리

- 검체에서 IgM 항체확인

- 검체에서 바이러스 항원검출 또는 유전자 검출

- 회복기혈청의 특이 항체가가 급성기에 비하여 4배이상 증가

 

 

■ 역학조사

 

◾ 역학조사시기

- 환자가 중환자실에 입원하거나 사망하였을 경우 또는 실험실 검사결과 양성으로 확진된 사례에 대하여 지체없이 3일이내 시․도 역학조사반에서 실시

 

◾ 환자역학조사방법

- 직접 면담이 원칙이나 전화 조사도 가능

- 임상증상, 합병증 등에 대해서는 담당 주치의와 면담하거나 의무기록 검토를 통하여 정보를 획득하도록 함

- 검체 체취 및 결과

- 감염 위험요인 파악 : 인구학적 특성(성, 연령, 직업 등), 작업활동력(작업종류, 작업지역, 작업빈도), 야외활동력 등

 

■ 실험실 검사 의뢰와 신고보고 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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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단체계

 

 의료기관

 - 환자 혈액 채취 후 혈청 분리하여 냉장 상태로 검사기관에 ‘검체시험의뢰서’와 함께 배송
※ 서식 : 질병관리본부홈페이지-[자료실]-[서식]

 보건소

 검체를 접수받은 보건소는 의뢰서와 함께 검체를 신속히 검사 기관으로 운송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 검사 결과 양성 : 매주 월요일에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신경계바이러스과
☎043-719 -8494)로 검체 이송
- 검사 결과 음성 : 매월 첫째주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신경계바이러스과)로 냉동보관된 전월 음성 검체 이송
- 전월 진단내용(검사종류, 환자명, 의뢰기관, 검사결과 등)을 매월 첫째주 월요일까지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신경계바이러스과)로 송부

 질병관리본부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의뢰한 확인진단을 수행하여 검사 결과를 의뢰기관에 환류

 

  

■ 치료

 

◾ 증상에 따른 내과적 치료 시행

 

◾ 환자관리

- 현재까지 라임병 백신은 존재하지 않음- 바이러스성출혈열이 의심되는 환자의 혈액, 체액, 분비물, 배설물 등에 손상된 피부나 피부점막이 노촐 된 사람(의료종사자 포함)은 즉시 비누와 물로 오염된 피부를 씻고 결말에 노출된 경우 충분한 물이나 눈 세정액으로 세척

- 노출된 사람은 노출 후 21일 동안 하루 2회씩 발열 감시를 포함한 추적관찰 시행

 

◾ 감염관리

- SFTS 환자에 대한 시술, 장례절차, CPR 시 비말전파에 준해서 개인 보호장비(고글, 마스크, 글로브) 착용, 모든 장비와 의류는 처치 후 반드시 세탁 및 소독 실시

- 환자 진료에 사용된 기구(내시경 등)는 교체나 소독 필수

- 의료종사자, 환경관리자, 검사실 직원 모두 표준주의지침과 비말 및 접촉 주의지침을 준수

- 모든 의료종사자(임상가, 비임상가 모두 포함)는 모든 환자를 진료 할 때에 항상 표준주의지침을 준수

 

 

■ 예방

 

◾ 예방접종

- 현재까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예방을 위한 백신은 존재하지 않으며 진드기 접촉 최소화를 통한 예방이 최선의 방법

 

◾ 예방수칙

* 야외(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풀밭 등) 활동 시 

   -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지 않기, 눕지 않기

   -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하여 햇볕에 말리기

   -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기

   - 작업 시에는 일상복이 아닌 작업복을 구분하여 입고,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미고 장화 신기

   - 작업 및 야외활동 시 기피제 사용이 일부 도움이 될 수 있음

 

* 야외 활동 후

   - 옷을 털고, 반드시 세탁하기

   - 샤워나 목욕하기

   -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에 진드기가 붙어 있지 않은지 꼼꼼히 확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