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자료
신증후군출혈열(Hemorrhagic fever with renal syndrome) [제3급 법정감염병]
■관련 정보
질병관리본부 2018년 설치류 매개감염병 관리지침[내려받기]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대상 감염병의 역학과 관리 지침 (2017년 개정판)[내려받기]
■ 개요
◾정의
한탄 바이러스(Hantaan virus)와 서울 바이러스(Seoul virus) 등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성 질환
◾병원체
한탄 바이러스(Hantaan virus)와 서울 바이러스(Seoul virus) 등에 의한 급성발열성 질환
※ 신증후군출혈열은 Bunyaviridae과의 한탄바이러스(Hantavirus)속에 속하는 여러 종의 바이러스에 의해 유발되며, 한탄(Hantaan), 서울(Seoul), 도브라바(Dobrava), 푸말라(Puumala) 바이러스 등이 대표적임
◾병원소 : 설치류(등줄쥐, 집쥐)
◾전파경로 : 감염된 설치류의 소변, 대변, 타액 등으로 분비되는 바이러스를 흡입하여 감염됨
◾고위험군 : 야외활동이 많은 남자, 군인, 농부, 실험실 요원 등
■ 발생현황
◾세계현황
- 해마다 전 세계적으로 15만~20만 명이 입원, 이중 반 이상이 중국에서 발생함
- 러시아, 일본, 핀란드, 스웨덴, 불가리아, 그리스, 헝가리, 프랑스와 발칸반도에서 발생함
◾국내현황
- 2001년 이후 연간 300~500명의 환자가 신고됨
- 2001년부터 2014년까지 발생 상황을 보면 10~12월에 주로 신고되었고, 특히 경기, 충남, 전북 지역에서 많았음
- 남성이 여성보다 많았으며, 50대 이상에서 호발함
- 감시현황
구 분 | 2005년 | 2006년 | 2007년 | 2008년 | 2009년 | 2010년 | 2011년 | 2012년 | 2013년 | 2014년 |
신고수(명) | 421 | 422 | 450 | 375 | 334 | 473 | 370 | 364 | 527 | 344 |
발생률 (10만명당) | 0.86 | 0.86 | 0.92 | 0.76 | 0.67 | 0.94 | 0.73 | 0.72 | 1.03 | 0.67 |
■ 증상
◾잠복기 : 2~3주
◾임상증상 : 대체로 발열기, 저혈압기, 핍뇨기, 이뇨기, 회복기로 나눠지는 특징적인 5단계의 임상상을 보이나 최근 비정형적인 임상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음
- 발열기(3~5일) : 갑자기 시작하는 발열, 오한, 허약감, 근육통, 배부통, 오심, 심한 두통, 안구통, 얼굴과 몸통의 발적, 결막 충혈, 출혈반, 혈소판 감소, 단백뇨 등을 보임
- 저혈압기(1~3일) : 30~40%의 환자에서 나타나며 해열이 되면서 24~48시간 동안 저혈압이 나타나고 이중 절반정도에서 쇼크가 나타남. 배부통, 복통, 압통 등이 뚜렷해지고 출혈반을 포함하는 출혈성 경향이 나타남
- 핍뇨기(3~5일) : 60%의 환자에서 나타나며, 무뇨(10%), 요독증, 신부전, 심한 복통, 배부통, 허약감, 토혈, 객혈, 혈변, 육안적 혈뇨, 고혈압, 뇌부종으로 인한 경련, 폐부종
- 이뇨기(7~14일) : 신기능이 회복되는 시기로 다량의 배뇨가 있음. 심한 탈수, 쇼크 등으로 사망할 수 있음
- 회복기(3~6주) : 전신 쇠약감이나 근력감소 등을 호소하나 서서히 회복
◾사망원인 : 쇼크, 뇌질환, 급성호흡부전, 폐출혈 등
◾합병증
- 대부분은 후유증 없이 회복
- 뇌하수체기능저하증, 뇌출혈의 결과로 영구적인 신경학적 장애가 드물게 발생
◾사망률 : 2~7%
■ 진단
◾ 확인 진단
- 검체(혈액, 뇌척수액 등)에서 바이러스 분리
- 검체에서 항원 또는 유전자 검출
- 회복기 혈청의 항체가가 급성기에 비하여 4배 이상 증가
- 급성기 혈청에서 IgM 항체 검출
- 간접면역형광항체법으로 단일혈청에서 항체가가 1:512 이상
◾ 추정 진단
-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자 중에서 수동혈구응집법(PHA), 면역크로마토그래피법(ICA),등으로 특이 항체가 확인된 경우
* 백신접종이나 과거감염력 없이 혈구응집검사에서 단일 항체가가 1:1280이상이거나 간접형광항체법으로 1:128 이상인 경우 최근 감염의 가능성이 높음
◾그 외 검사 소견
- 혈액검사소견 : 백혈구증다증과 좌방이동, 혈소판 감소, 범발성혈관내응고부전(20%)
- 생화학검사소견 : 요소질소혈증, 간효소치 상승, 저나트륨혈증, 고칼륨혈증, 저칼슘혈증, 고인산염혈증
- 소변검사 : 혈뇨, 단백뇨, 백혈구 및 적혈구 원주
■ 신고
◾ 신고범위 : 환자, 의사환자
◾ 신고시기 : 지체없이 신고
◾ 신고를 위한 진단기준
• 환자 : 신증후군출혈열에 부합되는 임상증상을 나타내면서 진단을 위한 확인 진단 검사기준에 따라 감염병병원체 감염이 확인된 사람
• 의사환자
- 의심환자 : 임상증상 및 역학적 연관성을 감안하여 신증후군출혈열이 의심되나 진단을 위한 검사기준에 부합하는 검사결과가 없는 사람
- 추정환자 : 임상증상 및 역학적 연관성을 감안하여 신증후군출혈열이 의심되며, 진단을 위한 추정 진단 검사기준에 따라 감염이 추정되는 사람
◾진단을 위한 검사기준
- 확인 진단
· 검체(혈액, 뇌척수액 등)에서 바이러스 분리
· 검체에서 항원 또는 유전자 검출
· 회복기 혈청의 항체가가 급성기에 비하여 4배 이상 증가
· 급성기혈청에서 IgM 항체 검출
· 간접면역형광항체법으로 단일혈청에서 항체가가 1:512 이상
- 추정 진단
·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자 중에서 수동혈구응집법(PHA), 면역크로마토그래피법(ICA) 등으로 특이항체가 확인된 경우
■ 환자 및 접촉자 관리
◾환자관리 : 격리 필요 없음
◾접촉자관리 : 필요 없음
■ 치료
◾ 의사의 진단에 따라 질병 경과에 따른 내과적 대증치료 실시
※ 의사의 판단에 따라 ribavirin과 같은 약제를 사용할 수 있음
■ 예방
◾ 예방접종
•접종대상 : 다음의 대상자 중 위험요인 및 환경을 고려하여 제한적으로 접종할 것을 권장
- 군인 및 농부 등 직접적으로 신증후군출혈열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이 높은 집단
- 신증후군출혈열 바이러스를 다루거나 쥐 실험을 하는 실험실 요원
- 야외활동이 빈번한 사람 등 개별적 노출 위험이 크다고 판단되는 자
• 접종시기 및 방법
- 0.5ml를 1개월 간격으로 2회 피하 또는 근육주사하고 12개월 뒤에 1회 접종(0, 1, 13개월)
• 예방수칙
- 유행 지역의 산이나 풀밭에 가는 것을 피할 것 (특히 10-11월)
들쥐의 배설물 접촉을 피할 것
- 야외활동 후 귀가 시에는 옷을 꼭 세탁하고, 샤워나 목욕을 할 것
- 감염위험이 높은 사람은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을 것
■ 신고
◾ 신고범위 : 환자, 의사환자
◾ 신고시기 : 지체없이 신고
◾ 신고를 위한 진단기준
- 환자 : 신증후군출혈열에 부합되는 임상증상을 나타내면서 진단을 위한 확인 진단 검사기준에 따라 감염병병원체 감염이 확인된 사람
- 의사환자
① 의심환자 : 임상증상 및 역학적 연관성을 감안하여 신증후군출혈열이 의심되나 진단을 위한 검사기준에 부합하는 검사결과가 없는 사람
② 추정환자 : 임상증상 및 역학적 연관성을 감안하여 신증후군출혈열이 의심되며, 진단을 위한 추정 진단 검사기준에 따라 감염이 추정되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