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자료
라싸열(Lassa fever) [제1급 법정감염병]
■ 질병 개요
- 아레나바이러스과(Arenaviridae family)에 속하는 라싸 바이러스(Lassa virus) 감염에 의한 급성 열성 출혈성 질환
- 1969년에 나이지리아에서 선교 간호사 2명 사망 후 원인 바이러스가 처음 분리되어 '라싸열'로 명명
○ 병원체
- Lassa virus(Family Arenaviridae)
<라싸열 병원체(Lassa virus), 투과전자현미경 사진>
○ 발생현황
- 세계현황
· 서아프리카 지역 풍토병이며, 주로 이 지역 건기(11월~5월)에 유행 발생
· 주로 시에라리온, 나이지리아, 라이베리아, 기니 및 주변국에서 발생하며, 연간 30~50만명이 감염되어 약 5천명 사망
- 국내현황
· 국내 발생보고 없음
· 국내 라싸열 1차 감염 발생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되며, 이는 현재까지 국내 라싸열 동물숙주인 Mastomys sp. rodents 미서식에 근거함
○ 전파경로
- 아프리카 지역에 서식하는 설치류가 동물숙주로, 라싸열 바이러스를 보유한 설치류의 침, 혈액 등을 통해 환경에 지속적으로 바이러스를 배출하여, 이에 직간접 노출을 통해 감염되거나, 감염된 사람을 통해 사람 간 전파 발생
○ 잠복기
- 2~21일
○ 임상 증상
- 80% 정도는 경증이거나 무증상이며, 일부 환자가 중증으로 이환
- 발열, 전신무력감, 권태감 같은 비특이 증상으로 시작되어 수일 내 통증반응, 위장계 증상, 호흡기 증상이 발현되기도 함
- 중증환자의 경우 안면/목 부종, 출혈 발생 후 간, 비장, 신장 등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사망에 이르기도 함
- 일부 환자의 경우 일시적 청력소실, 난청, 보행장애 등을 경험
○ 진단
- 검체(혈액, 체액)에서 특이 유전자 검출(Real-time RT-PCR)
○ 신고
- 신고범위 : 환자, 의사환자
- 신고시기 : 발생 또는 유행 즉시 신고
○ 치료
- 전세계적으로 상용화된 특이치료제 없음(대증치료)
- 다만, 증상 초기에 항바이러스제(리바비린) 투여 시작 시 효과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 예방
- 전세계적으로 상용화된 예방백신 없음
- 유행지역 여행 시 라싸열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개인·식품·환경 위생)
- 쥐나 쥐 배설물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 뚜껑없이 개방되어 있는 음식물 섭취 금지 등
- 의료환경에서 감염예방 수칙 준수 철저
- 모든 환자의 혈액, 체액 접촉 시 개인보호구 사용, 손위생 등 표준주의 준수
- 감염 증상자(발열 등) 및 확인된 라싸열 환자의 혈액, 체액, 검체 취급 시 주의 등
■ 관련 정보
○ 질병관리본부 '2019 바이러스성출혈열 대응지침' [내려받기]
○ 질병관리본부 <주간 건강과 질병> 해외유입가능 질병 : 라싸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