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자료

A~Z

기타

라임병(Lyme disease) [제3급 법정감염병]

■ 질병 개요


○ 정의
 - 보렐리아속균(Borrelia burgdorferi, Borrelia afzelii, Borrelia garinii) 감염에 의한 진드기매개 감염병

○ 병원체

 - 보렐리아속균(B. burgdorferi, B. afzelii, B. garinii)에 의해 발생되는 세균성 질환으로 감염된 진드기가 사람의 피부를 물 때 세균이 몸 안으로 들어가 감염

 

a2d06f7bb73aeea7b5807d6e29cc417b_1488526471_5924.jpg        

<라임병 병원균(Borrelia burgdorferi), 주사형전자형미경 사진>

 

○ 발생현황

 - 세계현황
  · 남극과 남아메리카를 제외한 전 대륙에서 발생

  · 미국에서 가장 흔한 진드기매개질환이며, 아틀란타 해변, 위스콘신, 미네소타 등의 토착성 질환으로 매년 2만건 이상이 발생

  · 캐나다, 유럽(독일, 슬로베니아, 오스트리아, 스웨덴), 중국(주로 북부지방), 일본(북해도) 등에서 보고가 증가하고 있음  

 - 국내현황
  · 1992년 진드기로부터 병원체가 분리되었으며, 제주도 서귀포, 강원도 평창, 부산 등에서 발생한 소수의 사례보고가 있었음

  · 법정감염병 지정 이후 발생 보고가 점점 증가하여 연간 30건 내외로 신고됨

 

전파경로

 - 감염된 참진드기가 사람을 물어 전파됨
 - 국내 주요 매개체 : 산림참진드기(Ixodes persulcatus), 일본참진드기(I. nipponensis), 남방참진드기(I. granulatus), 사슴참진드기(I.ovatus), 작은소피참진드기 (Haemaphysalis longicornis)

 

○ 잠복기

 - 3~30일

 

○ 임상 증상

 - 주로 유주성 홍반 (erythema migrans) 이 대부분 (70~80%) 환자에서 관찰 
 - 초기 국소성 감염 : 진드기에 물린 1~3주 후 물린 부위를 중심으로 유주성 홍반, 발열, 오한, 피로감, 두통, 관절통 등 전신증상 발생

 - 초기 파종성 감염 : 노출 후 3~10주가 지나면 치료받지 않은 일부 환자에서 신경학적 증상, 심혈관계 증상, 이차성 유주성 홍반 발생

 - 만성 감염 : 수주~수년 후 치료받지 않은 환자의 약 60%에서 주로 무릎 부위에 만성 관절염 발생


○ 진단

 - 확인 진단
  · 검체(혈액, 뇌척수액, 피부생검조직)에서 균 분리 동정 
  · 검체(혈액)에서 간접면역형광항체법(또는 ELISA)과 웨스턴블럿법으로 특이 항체 검출
 - 추정 진단
  · 검체(혈액, 뇌척수액, 피부생검조직)에서 간접면역형광항체법 또는 ELISA 또는 웨스턴블럿법으로 특이 항체 검출


○ 신고

 - 신고범위 : 환자, 의사환자

 - 신고시기 : 발생 또는 유행 시 24시간 이내 신고

치료

 - 의사의 처방에 따라 적절한 항생제 (doxycycline, amoxicillin) 투여 
 - 대부분의 경우 발생 초기 적절한 항생제 투여를 통해 성공적 치료 가능  

 

○ 예방
 - 현재까지 라임병 백신은 존재하지 않음
 - 등산, 산책, 작업 등 야외활동시 반바지, 반팔 옷, 샌들 신는 것을 피하고, 모자 및 양말을 신을 것
 - 야외활동 시 소매, 바짓단 등에 기피제를 처리하며, 기피제는 식약청에서 허가받은 약재를 용법, 용량에 따라 사용함
 - 통행시 길의 중앙을 이용하며, 높은 풀이나 낙엽 등 숲이 무성한 장소는 피할 것
 - 풀이 무성한 장소에 앉거나 눕지 말며, 앉을 경우에는 넓은 자리를 깔고 앉을 것
 - 야외활동 중 옷을 풀밭에 놓아두지 말 것
 - 야외활동 후 반드시 목욕 및 샤워를 통하여 청결을 유지하고 의복 및 수건, 장갑, 양말 등은 세탁하여 사용할 것
 - 관련 직업군(산림종사자, 임업공무원, 군인 등)은 필히 기피제 사용법을 숙지하여 준수하여야 함

  

■ 관련 정보

 

질병관리본부 감염병포털 라임병 [바로가기]

질병관리본부 '2019년 진드기 매개 감염병 관리지침' [내려받기]

CDC Lyme disease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