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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제내성녹농균(MRPA) 감염증 [제4급 법정감염병]

■ 질병 개요  

 

○ 정의
 - 다제내성녹농균(MRPA; Multidrug-resistant Pseudomonas aeruginosa)은 카바페넴계, 아미노글리코사이드계, 플로로퀴놀론계 항생제에 모두 내성을 나타내는 녹농균으로 인한 감염증

○ 병원체

 - 녹농균은 널리 자연환경에 분포하고 있으며, 건강인의 약 5%에서 장관 내에 존재하고, 입원환자의 경우 30% 정도 존재 
 - 대부분 피오시아닌 색소를 내어 녹색고름으로 보여져 녹농균이라 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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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제내성녹녹균(MRPA), 주사형전자현미경 사진>
 

○ 발생현황
 - 세계현황

  · 3가지 계열 이상의 항생제에 내성을 갖는 다제내성녹농균은 전세계적으로 증가 추세이고 미국의 중환자실 감시에서 1993년 4%에서 2002년 14%로 증가

  · 유럽의 EARSS보고에서는 2011년 14.1%, 2012년 13.5%, 2013년 13.0%, 2014년 13.3%로 나타남 
 - 국내현황

  · 국내 중소병원의 경우 2010년 내성률이 29.5%로 보고되고 있으며 종합병원급에서는 29.2%로 보고
  · 표본감시로 보고된 MRPA 혈액검체 환자는 1000 재원일수 당 2012년부터 2015년까지 0.01건 이었음

 

○ 전파경로
 - 직, 간접 접촉 및 오염된 의료기구, 환경 등을 통해 전파

○ 증상
 - 피부감염, 욕창, 폐렴, 균혈증, 패혈증, 수막염 등을 유발하고 주요 의료관련감염 원인균으로 흔히 요로감염과 인공호흡기관련 폐렴에 이르기까지 감염부위에 따라 증상은 다양함 
 - 항암제 치료를 받는 환자, 수술을 받은 환자, 혈액투석을 받는 환자, 장기 이식환자, 노인, 면역저하 환자, 만성 기저질환자 등에서 침습적인 시술이나 수술 등을 통해 감염을 유발할 수 있음 

 

○ 진단

 - 임상검체에서 다제내성녹농균 분리 동정(카바페넴계, 아미노글리코사이드계, 플로로퀴놀론계 3개 계열 항생제에 모두 내성 확인)


○ 신고

 - 신고범위 : 환자, 병원체보유자

 - 신고시기 : 표본감시(7일 이내)


○ 치료

 - 감염증 치료시 항생제 감수성 시험에 근거하여 감수성 있는 항생제로 치료함

 

○ 예방 및 관리
 - 철저한 손위생과 의료기구의 소독/멸균을 철저히 시행

 - 침습적인 시술시 무균술을 지키며 환경표면의 청소와 소독이 필요  

 - 의료종사자 : 환자에게 사용되는 의료기구나 물품은 철저히 소독, 환자나 물품 및 환경 접촉 전, 후에 손위생 시행, 오염우려가 있는 경우 장갑과 가운을 착용

 - 보호자 및 환자 :환자의 물품 및 주변 환경 접촉 전, 후 손위생 시행


■ 관련 정보

 

질병관리본부 감염병포털 다제내성녹농균 감염증 [바로가기]

질병관리본부 '다제내성균 관리지침' [내려받기]
질병관리본부 '2018년도 표본감시감염병 신고안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