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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제내성아시네토박터바우마니균(MRAB) 감염증 [제4급 법정감염병]

■ 질병 개요  

 

○ 정의

 - 다제내성아시네토박터바우마니균(MRAB; Multidrug-resistant Acinetobacter baumannii)은 카바페넴계, 아미노글리코사이드계, 플로로퀴놀론계 항생제에 모두 내성을 나타내는 아시네토박터 바우마니균의 감염증.

병원체

 - 아시네토박터는 토양이나 물속에 존재하며 건강인은 감염위험이 적으나 면역저하자, 만성폐질환자, 당뇨 환자는 감염에 취약함

 - 입원환자, 특히 인공호흡기구 사용환자, 장기간 입원환자에 감염을 유발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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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제내성 아시네토박터바우마니균 (MRAB), 전자현미경 12,739x> 

 

○ 발생현황
 - 세계현황

  · 3가지 계열이상의 항생제에 내성을 갖는 다제내성아시네토박터바우마니는 전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

  · 2014년 EARSS의 보고에 따르면 덴마크 0%에서 그리스 86.9%로 나타남
  · 영국 중환자실 혈류감염균의 카바페넴 내성률은 1998년 0%에서 2006년 55%로 증가하였고 2006~2007년 미국 중환자실 병원감염감시 결과 카바페넴 내성률은 29.2%였음
 - 국내현황​

  · 국내에서 Acinetobacter baumannii의 내성률은 해마다 증가하는 경향이 있으며 2010년 imipenem 내성률은 71.7%였고, amikacin, ciprofloxacin과ceftazidime 내성률은 각각 53.1%, 73.2%, 77.6%였음

  · 2010년 6월~2011년 7월 동안 국내 중환자실 병원감염감시 결과 카바페넴 내성률은 84.8%였음
  · 표본감시로 보고된 MRSA 혈액 검체환자는 1000재원일수 당 2012년 0.05건, 2013년 0.05건, 2014년 0.05건, 2015년 0.07건이었음  


○ 전파경로
 - 직, 간접 접촉 및 오염된 의료기구, 환경 등을 통해 전파


증상
- 폐렴, 혈류감염, 창상감염을 유발할 수 있으며, 감염부위에 따라 다양한 증상을 나타냄 


○ 진단

 - 임상검체에서 다제내성아시네토박터바우마니균 분리 동정(카바페넴계, 아미노글리코사이드계, 플로로퀴놀론계 3개 계열 항생제에 모두 내성 확인)


○ 신고

 - 신고범위 : 환자, 병원체보유자

 - 신고시기 : 표본감시(7일 이내)

 
○ 치료

 - 감염증 치료시 항생제 감수성 시험에 근거하여 감수성 있는 항생제로 치료함

 

○ 예방 및 관리
 - 철저한 손위생과 의료기구의 소독/멸균을 철저히 시행

 - 침습적인 시술시 무균술을 지키며 환경표면의 청소와 소독이 필요  

 - 의료종사자 : 환자에게 사용되는 의료기구나 물품은 철저히 소독, 환자나 물품 및 환경 접촉 전, 후에 손위생 시행, 오염우려가 있는 경우 장갑과 가운을 착용

 - 보호자 및 환자 :환자의 물품 및 주변 환경 접촉 전, 후 손위생 시행

 

■ 관련 정보

 

 질병관리본부 감염병포털 다제내성아시네토박터바우마니균 감염증 [바로가기]

질병관리본부 '다제내성균 관리지침' [내려받기]
질병관리본부 '2018년도 표본감시감염병 신고안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