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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색포도알균 감염증(Staphylococcus aureus intoxication) [제4급 법정감염병(장관감염증)]

관련 정보

- 2018년 표본감시감염병 신고안내 [내려받기]

- 질병관리본부 감염병포털 반코마이신내성황색포도알균 [바로가기]

 

 

■ 개요

 

형태학적 특성 전형적인 원형균으로 불규칙적인 포도송이 모양의 배열을 형성하는 비아포형성 그람양성(0.5∼1.5㎛) 균이고 때로는 외층에 협막모양의 점액층을 갖는 인체 병원성균으로서 비운동성의 호기성 또는 통성혐기성균이다. 그람 양성구균으로 농양을 형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생화학적 특성 각종 배지에서 잘 발육하며 여러 가지 탄수화물을 발효하여 산을 생성하고 백색, 오렌지 색 또는 황색의 색소를 생산한다. 병원성이 있는 균은 용혈작용과 혈장응고 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혈장응고 작용이 없는 균에서도 병소가 분리되고 있다.

 

항생제 내성 특성 penicillin, methicillin, gentamycin, streptomycin, erythromycin 등 여러 가지 항생물질에 대해 내성이 있으며 β-lactame 계열의 항생물질과 tetracycline, erythromycin, aminoglycoside 등에 대한 내성은 plasmid에 의해 생산되는 여러 가지 효소에 의해 형성된다.

 

 

■ 원인

 

 동남아시아, 인도, 아프리카 등 열대지역에서 설사의 원인균으로 자주 발생하고 살모넬라나 콜레라균만큼 중요시되고 있으며 여행자들에게 자주 발생되기 때문에 "여행자설사병"이라고 불리워지기도 한다. 미량의 균으로는 감염이 성립되지 않지만 물에 의한 감염이 많다.



 임상적특성

 

잠복기는 보통 1-5시간이며, 심한 구역, 구토, 산통성 복통, 발한, 허탈, 쇠약감 등을 동반한 증세를 갑자기 보인다.

 

치료

- 수액보충과 대증치료를 한다.

 

예방

- 식품 제조에서 소비까지 시간을 단축하고(실온에서 최장 4시간 정도), 부패하기 쉬운 음식을 2시간 이상 보존해야 할 경우에는 60℃이상 혹은 10℃ 이하, 가능하면 4℃ 이하에서 보존한다.

 

환자 및 접촉자 관리

- 사람과 사람사이에 전파되지 않는다.

 

참고사항

- S. aureus는 사람에서 병원내 감염에 있어서도 창상감염, 폐렴 및 균혈증 등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균으로 작용하며 이중 대략 60 70%가 메티실린에 내성이다. 메티실린 내성 S. aureus에 의한 원내 감염은 사회적으로도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으며 메티실린에 내성인 coagulase 음성 포도상구균 (MRCNS)도 최근 중요한 원내감염균으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젖소 유방염의 경우에 있어서도 감염균 중 MRSA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을 가능성이 있어 내성의 파악과 함께 신속한 검출이 요구된다.

 

 

■  진단방법

 

검체의 종류 : 대변

 

검체 채취방법 및 보관 

- 항생제 치료 이전에 신선한 것을 채취하고 만니톨 식염한천(MSA) 배지를 사용하여 분리 배양한다. 대변의 경우, 대변 1 g 정도를 떼어 넣어 분리배지에 면봉으로 직접 찍어 바르고, loop로 희석해 가면서 집락들이 잘 분리되도록 배지 전체에 바른다.

 

검사방법

  • 증균배양 

   - 검체 25g 또는 25㎖를 취하여 225㎖의 10% NaCl을 첨가한 Tryptic Soy 배지에 가한 후 35-37℃에서 16시간 증균 배양한다. 

  • 분리배양 

   - 증균 배양액을 MSA 배지에 접종하여 37℃에서 16-24시간 배양하였다. 배양결과 MSA 배지에 황색 불투명 집락(만니톨분해)을

      나타내고 주변에 혼탁한 백색환 (난황반응 양성)이 있는 집락은 확인시험을 실시한다.

  • 확인시험

   - 분리 배양된 평판배지상의 집락을 보통한천배지에 옮겨 37℃에서 18-24시간 배양한 후 그람염색을 실시하여 포도상의 배열을

     갖는 그람양성 구균을 확인한다. 포도상의 배열을 갖는 그람양성구균이 확인된 것은 coagulase 시험을 실시한다. 토끼혈청(신

     선혈청은 5%, 건조혈청의 용액은 10%)을 가한 생리식염수를 멸균한 시험관에 0.5-1㎖씩 무균적으로 분주한다. 여기에 분리 배

     지상의 집락에서 직접 또는 보통한천배지에서 순수 배양시킨 균 1백금이를 접종하여 37℃에 배양한다. 배양 후 3, 6, 24시간의

     각 시간에 응고의 유무를 판정하여 어느 시간 후에도 응고 또는 섬유소 (fibrin)가 석출된 것은 모두 coagulase 양성으로 하며

     이상과 같이 확인된 것은 황색포도상구균 양성으로 판정한다. 1차적으로 황색포도상구균이 분리되었으면 그 다음으로 장염을

     일으키는 병원성황색포도상구균의 구별을 하기 위해 확인 동정 실험을 시행하는데 그 방법으로는 주로 분자생물학적인 방법인

     PCR법을 사용한다.

 

판정

- PCR법을 이용하여 장염을 일으키는 병원성황색포도상구균의 병원성 인자인 장독소(enterotoxin)를 검출하여 판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