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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충증(Trichuriasis) [제4급 법정감염병]

 

■ 편충증 자료

 

◾지침

질병관리본부 2018년 표본감시감염병 신고안내[내려받기]

질병관리본부 2014년 장내기생충 감염 실태조사 결과분석[내려받기]

질병관리본부 2014 기생충 감염에 의한 숙주면역조절의 중요성[내려받기]

질병관리본부 2011 기생충감염증 표본감시 안내지침[내려받기]

해외유입 및 법정 기생충 질환관리 지침 표준화 [바로가기]

 

◾관련연구및 논문

기생충 감염과 알레르기 질환의 연관성[내려받기]

 

 

 

■ 개요 

 

◾편충(Trichuris trichiura)은 회충(A. lumbricoides)과 함께 오랜 기간 동안 사람의 몸을 감염해 온 장내 기생충으로 명명은 Linnaeus가 1771년에 하였고, 그 후 Trichocephalus trichiurus, Trichocephalus dipar 등으로 명명되기도 하였다.

  

 ◾원인

자연계에서는 사람이 유일한 종숙주이다. 형태학적으로 볼 때 성충이나 충란은 돼지편충 (Trichuris suis)이나 개편충(Trichuris vulpis)과 비슷하다. 회충과 같은 지역에서 혼합하여 세계적으로 분포한다. 토양매개성으로 분포하는데, 자충포장란이 흙 속에서 발육하여 인체에 감염된다.

 

 

 

■ 국내외 발생현황

 

- 세계적으로 널리 분포하는 토양매개성 연충으로 선진국보다 후진국에 많이 발생한다. 

 

-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연충으로 장내기생충 감염실태조사에서 ‘71년도 65.4%, ’76년도 42.0%, ‘12년도 0.4%로 나타났다.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편충증

 287(22.1)

222(14.8) 

 218(18.2)

207(14.8) 

142(10.9) 

179(12.8) 

 

단위 : 신고수(기관당신고수)

 

 

 

■ 증상

 

◾ 편충의 국내 감염률이 높았던 시기에도 거의 모두가 경감염이었고, 대부분 자각증상이 없었다. 그러나 아프리카 등지에서는 중감염된 증례가 흔히 있고 이들의 경우 장출혈에 의한 빈혈이나(Cho et al., 1972), 직장에 중감염된 충체에 의하여 탈직장(rectal prolapse) 또는 탈항(anal prolapse)이 생기기도 한다. 감염된 대장점막에 출혈과 염증반응이 일어나고, 복통과 설사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 진단

 

◾ 대변검사로 특정적인 충란을 검출하여 확진하며, 셀로판후층도말법(Kato-Katz법)으로도 충분하다. 충란 검출이 어려운 여건(수컷만의 감염,어린 충체감염 등)일 때 대장내시경(colonoscopy)으로 검사하면 진단에 도움이 된다(Ok et al., 2009)

 

 

 

■ 치료

 

◾ Albendazole 400 mg/T을 1정 1회 복용한다.

 

 

 

■ 예방

 

◾ 가장 주요한 매개물이 야채이고 대부분 회충과 함께 감염되므로, 야채를 잘 씻어 먹는 것이 중요하다. 관리방안으로는 야채나 토양의 오염을 예방하는 것과 인분 비료 사용을 중지하는 것이 있다.

 

 

 

■ 신고

 

◾ 신고범위: 환자

 

◾ 신고시기: 7일 이내 신고

 

◾ 신고를 위한 진단기준: 진단을 위한 검사기준에 따라 감염병병원체가 확인된 사람

 

◾ 신고방법: 표본감시기관은 신고서식을 작성하여 질병관리본부로 팩스 또는 웹 등의 방법으로 신고

 

◾ 표본감시 대상 의료기관 여부 확인: 관할 보건소로 문의

 

 

 

■ FAQ

 

◾ Q1. 어떤 사람이 위험합니까?

- 주로 어린이 등 토양을 손으로 만지거나 오염된 지역에서 조리가 덜 된 채소를 먹을 경우 감염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2001년에 토양매개성 기생충이 박멸되었다고 하였으나, 최근 아시아나 아프리카 유행지역을 다녀온 사람이 감염될 수 있습니다.

 

◾ Q2. 편충증의 증상이 무엇입니까?

- 대부분 무증상으로 경과되나 많이 감염될 경우 가벼운 위장증상, 복통, 만성설사, 체중감소 등의 경미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는 빈혈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Q3. 어떻게 예방할 수 있습니까?

- 감염자로 진단받은 경우 약국에서 판매하는 구충제를 복용하면 치료가 잘 이루어 집니다. 인분의 위생적 처리로 토양오염을 방지하고, 손 및 채소 씻는 일 등 개인위생을 강화하면 예방이 가능합니다.

 

 

 

■ 관련 정책 및 지원사업

 

◾ 질병관리본부에서 지자체 보건소와 수행하는 “장내기생충 퇴치사업”을 통하여 무료진단 및 무료투약사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 참고문헌

- Cho SY (1972) Measurement of blood loss using Cr in heavy infection cases of Trichocephalus trichiurus. Korean Journal

   of Parasitology 10: 71 -78

- KS, Kim YS, Song JH, Lee JH, Ryu SH, Lee JH, Moon JS, Whang DH, Lee HK (2009) Trichuris trichiura infection diagnosed

   by colonoscopy: case reports and review of literature. Korean Journal of Parasitology 47: 275-280.